영화 암살 정보

제목 : 암살(Assassination)

장르 : 액션, 드라마

등급 : 15세 관람가

러닝타임 : 139분

개봉일 : 2015년 07월 22일

관객수 : 1,270만

감독 : 최동훈

출연 : 전지현(안옥윤 역), 이정재(염석진 역), 하정우(하와이 피스톨) 조진웅(속사포 역), 최덕문(황덕삼 역), 이경영(강인국 역), 오달수(영감 역) 외 다수

암살 다시보기

2015년에 개봉한 영화 암살은 현재 넷플릭스, 왓챠, 쿠팡플레이, 웨이브, 티빙, 시리즈온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.

천만 영화라서 그런지 거의 모든 ott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.

영화 “암살”은 1933년 일제 강점기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친일파를 제거하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

이 작전에 관련된 인물은 조선총독부의 세력을 키우려는 친일파들과 그에 맞서 싸우는 독립운동가들입니다.

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(안옥윤, 속사포, 황덕삼)을 이번 작전을 실행할 주인공으로 지목되는데 타깃은 일본 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인 강인국 입니다.

여기에 하와이 피스톨이라는 살인 청부업자가 엮이게 되는데 자칫 역사적인 무거운 내용일 수 있는 영화가 하와이 피스톨의 등장으로 조금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추가되었습니다.

암살의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강렬한 액션과 스릴러적인 전개 뿐만 아니라, 각 캐릭터들의 갈등과 성장이 잘 표현되었다는 것입니다.

암살자들의 캐릭터는 각자의 고난과 갈등을 안고 있으며, 이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과거와 신념을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.

하와이 피스톨로 나온 하정우의 과거가 궁금하긴 했지만 이 캐릭터가 나옴으로써 스토리가 더욱 짜임새 있고 긴장감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.

또한, 역사적 배경과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흐려지게 만들어,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했습니다.

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,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.

또한,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시대의 배경이 보이는 시각적인 표현도 인상적이었습니다.

정교한 연출과 치밀한 시나리오로 펼쳐지는 전투 씬과 추격 씬은 관객을 몰입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.

개인적으로는 역사에 관련된 영화는 결말을 대충은 알고 보기 때문에 살짝 지루한 감이 있는데 이번 영화는 지루할 틈 없이 영화를 보는 내내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지는 영화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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